커머더티 하락, 필요한 성장통

Nodeple 2021.06.18 09:01:11

- 뉴욕증시 하락 마감. 커머더티 차익실현이 확산되면서 가치주 전반 약세

 

-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만 7천명 증가하면서 다시 40만명대(당초 36만명 예상)로 올라선 것이 악재로 인식. 고용회복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는데 6월 FOMC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하면서 경기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이 생겨남.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30.7로 전월 31.5에서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둔화

 

-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 1.5%로 7bp나 밀렸고 기대 인플레이션(BEI)도 크게 하락. 그러나 테이퍼링시 MBS 먼저 매입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에 30년물 MBS 금리는 3.25%로 급등해 시장 참여자 불안감이 높아짐. 달러 강세에 DXY 92선까지 상승

 

- 업종별로는 에너지/소재/산업재/금융 등 시클리컬과 가치주들이 큰 폭 하락했고 IT와 헬스케어 등 성장주들은 도피처로 인식되며 순환매 유입.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상당했는데 구리(-4.7%), 은(-7.0%) 등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대두(-8.2%), 옥수수(-5.9%) 등 농산물 가격도 급락. 중국이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분을 풀기로 했다는 소식에 차익실현 확산

 

- 종목별로는 프리포트맥모란(-5.0%), 캐터필라(-3.5%), 엑손모빌(-3.3%) 등 시클리컬 대표주 하락 거셌고 웰스파고(-6.1%), 시티그룹(-3.6%), JP모건(-2.9%) 등 은행주도 약세. 반면 아마존(+2.2%), 엔비디아(+4.8%), AMD(+5.5%) 등 기술주는 강세

 

- 한편 브라질도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전일 7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. 3월 이후 세 번째 금리인상